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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통장 어떻게 만들까? (개설 절차, 증권사 비교, 주의사항)

by MONEYFINN 2025. 11. 27.

요즘 파킹통장도 금리가 낮고,
적금은 자유롭지 않고,
그래서 눈길 가는 게 바로 CMA 통장입니다.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다"는 말에 혹해서 찾아보면
증권사, RP형, MMF형 등 복잡한 용어에 금방 겁먹기 쉽죠.
이 글에서는 CMA 통장이 뭔지 간단히 정리하고,
실제로 개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차를 100% 설명
해드립니다.
비상금 관리, 월급 보관, 단기 자금 운용에 고민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기초 지식입니다.


1. CMA 통장이 뭐길래 다들 만든다고 할까?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입니다.
이름은 어려워도 본질은 간단합니다.

  • 은행 입출금 통장처럼 쓸 수 있는데,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 통장
  • 증권사에서 만든 금융 상품, 돈을 넣으면 단기 채권에 투자돼요

✔ 이자를 매일 계산해서 다음 날 지급해주고,
✔ 체크카드도 연결할 수 있고,
✔ 자동이체, 공과금 납부까지 가능하니 사실상 은행 통장보다 나은 셈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땐,
입출금 통장에 넣어두는 돈도 CMA에 넣는 것만으로 수익률이 올라갑니다.


2. CMA 통장 개설 절차 – 초보자도 할 수 있는 5단계

요즘은 모바일로 5~10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이라면 “이건 뭐지?” 싶은 화면이 많아요.
그래서 증권사 CMA 개설 절차를 단계별로 풀어 설명해드립니다.


 [STEP 1] 어떤 증권사에서 만들지 고르기

대표적인 CMA 가능한 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 RP형, 발행어음형 가능
  • NH투자증권 (나무) – MMF형 중심
  • 미래에셋증권 – 다양한 CMA + 투자 연계 쉬움
  •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도 앱으로 가능

처음이라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 중 선택 추천

각 증권사 CMA 금리와 수수료 차이는 미세하지만,
앱 사용 편의성, 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다르기 때문에
자기 사용 스타일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STEP 2] 증권사 앱 설치 및 비대면 계좌 개설 시작

예: NH투자증권은 ‘나무’,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미래에셋은 ‘엠스톡(M-STOCK)’ 앱 설치

앱 실행 후 → ‘계좌 개설’ 버튼 클릭 → ‘CMA 계좌’ 선택

💡 주의사항:

  • 은행에서 만든 연계 계좌와 증권 계좌는 다릅니다.
  • '종합 계좌' 선택하면 CMA 포함된 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계좌 종류에 'CMA 기능 포함' 체크 확인)

 [STEP 3] 본인 인증 및 신분증 촬영

  • 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 로그인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촬영
  • 얼굴 인식 (일부 앱에서 요청)

💡 이름, 주민번호, 주소가 신분증과 완전히 일치해야 통과
주소 변경된 경우에는 등본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STEP 4] CMA 유형 선택 (RP형 vs MMF형 등)

  • RP형: 원금보장 성격 강함, 가장 보편적
  • MMF형: 수익률 변동 가능, 원금보장 아님
  • 발행어음형: 수익률↑, 단 일부 증권사만 가능
  • 종금형: 이제 거의 없음 (과거 방식)

💡 처음이면 RP형 추천
→ 가장 무난하고, 하루만 넣어도 이자 붙음
→ 원금 보장 비슷한 성격이라 부담 적어요


 [STEP 5] 카드 신청 및 계좌 활성화

  • 신청 완료 후 입금해야 계좌가 살아납니다.
  • 카드 신청도 가능 (체크카드 기능 있는 CMA 연결 카드)
  • 자동이체, 공과금 납부 등록 가능

📌 주의: 일부 증권사는 첫 입금 없으면 CMA 기능 적용 안 됨
→ 1만 원이라도 꼭 입금하세요!


3. CMA 개설 시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주의사항

1. 수익률은 고정 아님

  • CMA도 ‘시장 금리’ 따라 바뀝니다
  • 오늘 2.5%라도 내달 2.1%로 떨어질 수 있어요

2. 예금자 보호 안 됨

  • 은행 예금처럼 5천만 원 보호되는 상품 아님
  • 다만 RP형은 사실상 채권 담보라 안전성은 높음

3. 앱마다 용어가 다르다

  • ‘종합계좌’, ‘CMA RP형’, ‘MMF 선택’ 등 이름 다르게 표시되니
    계좌 개설 전 설명서/블로그 후기 꼭 참고하세요

4. 체크카드 신청 여부 꼭 확인

  • 카드 발급 신청 안 하면 단순 계좌만 만들어짐
  • 생활비 통장처럼 쓰고 싶다면 카드 연동까지 하세요

결론

CMA 통장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는 똑똑한 입출금 통장입니다.
적금처럼 묶이지 않고, 예금보다 유연하며,
투자하기 전 비상금·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도구죠.

  • 앱 설치 → 계좌 개설 → 유형 선택 → 입금 → 카드 신청
    이 흐름만 이해하면 누구나 10분 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그 차이가 1년 뒤엔 '이자 수만 원'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쓰고 있는 통장, 하루 이자라도 챙기고 있나요?
CMA 통장, 오늘 바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