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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초 공부51

경제지표 완전정복 (GDP, GNP, CPI)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 결정문에는 반드시 CPI 상승률이 등장하고, 기획재정부 보도자료에는 어김없이 GDP 성장률이 나옵니다.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고 경제 뉴스를 따라 읽기 시작했을 때, 저는 이 세 글자짜리 약어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암호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글은 그 막막했던 시절의 저를 위한 정리이자, 지금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GDP: 나라 안에서 벌어진 일을 세는 법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이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영토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어디서' 만들었느냐입니다. 생산자의 국적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예를 들어 현대자동차가 울산 공장에서 차를 만들어 팔면, 그 가.. 2026. 5. 31.
30대 종잣돈 모으기 (예산 관리, 소비 습관, 저축 루틴) 월급날 통장을 확인하고 나서 "이번 달도 이게 다야?" 싶었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저는 30대 초반까지 재테크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통장 잔고를 보고 위기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예산을 짜고 저축 루틴을 만들면서 몸소 부딪혀 본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예산 관리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대부분 가계부 앱부터 설치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앱을 깔고 일주일도 안 돼서 기록하기를 멈췄습니다. 숫자를 쌓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게 먼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지출 원칙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흔히 알려진 방법이 '50:30:20 법칙'입니다. 수입의 50%는 고정지출(固定支出), 즉 월세나 보험료처럼 반드시 나가는 돈에 쓰고, 30%는 선택지출.. 2026. 5. 30.
배당주 투자 (소액투자, 성장주, 시드머니) 배당주에 투자하면 매달 월세처럼 현금이 들어온다는 말, 솔직히 꽤 그럴듯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직접 해보니 현실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소액 투자자에게 배당주가 정말 최선의 선택인지, 제가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정리된 이야기를 꺼내 보겠습니다.배당주는 정말 월세처럼 들어올까재테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조언이 바로 배당주였습니다. 주택청약 납입금에 전세자금대출 이자까지, 매달 나가는 고정 비용이 적지 않았던 터라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이라는 말이 유독 귀에 꽂혔습니다. 그래서 아끼고 아낀 소액 여유 자금으로 고배당형 미국 ETF와 국내 배당주를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습니다.배당 수익률(Dividend Yield)이란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 2026. 5. 29.
예수금 (예수금 개념, D+2 결제, 미수거래) 주식을 팔았는데 통장에서 돈이 안 빠진다면? 처음 매도 버튼을 눌렀을 때 출금 가능 금액이 '0원'으로 뜨는 걸 보고 순간 시스템 오류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게 주식 시장의 정상적인 작동 방식이었습니다. 예수금의 개념과 그 안에 숨어있는 결제 구조,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예수금 개념, 알고 보면 단순한데 왜 헷갈릴까예수금(豫受金)이란 증권사 계좌에 예치해 둔 현금을 말합니다. 은행으로 치면 통장 잔액과 같은 개념인데, 이게 주식 계좌 안에 들어오면 이름이 달라집니다. 주식을 사거나 팔 때 오가는 돈의 기준이 되는 잔액이라고 보면 됩니다.그런데 처음 계좌를 개설했을 때 저도 헷갈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금 화면에는 세 가지 숫자가 뜨는 경우가 .. 2026. 5. 28.
금리·환율·자산시장,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경제 흐름 (금리, 환율, 자산시장) 월급은 그대로인데 이자는 올랐고, 해외 주식 계좌는 환율 때문에 출렁인다. 몇 년 전 전세자금대출을 연장하면서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나서야 이 모든 게 남 얘기가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금리, 환율, 자산시장.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돈이 새는 구멍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금리 뉴스가 내 통장을 흔드는 이유솔직히 묻겠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뉴스를 보고 내 대출 이자가 얼마나 오를지 바로 계산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 뉴스가 금융 전문가들의 언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세자금대출 연장 시점에 금리가 치솟으면서 매달 이자 부담이 수십만 원 늘어나는 경험을 직접 하고 나서야, 기준금리(基準金利)가 얼마나 실생활에 밀접한지.. 2026. 5. 27.
주식 기초 용어 (코스피·코스닥, ETF, 펀드) 30대가 넘도록 주식 계좌 하나 없이 살았습니다. 코스피가 오르든 내리든 뉴스를 흘려들으며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여겼는데, 물가는 오르고 통장 잔고는 제자리인 현실이 결국 저를 경제 공부 앞에 세워놓았습니다. 처음 뉴스를 펼쳤을 때 코스피, 코스닥, ETF, 펀드라는 단어가 줄줄이 나오는데 단 한 줄도 읽히지 않아 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글은 그 막막함을 기억하며 정리한 주식 기초 용어 노트입니다.코스피와 코스닥, 뭐가 다를까요처음 경제 뉴스를 볼 때 가장 헷갈렸던 게 바로 이 두 단어였습니다.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대형 기업들의 주가를 종합해서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 2026. 5. 26.